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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2화 <흘러내린 웨딩드레스>

by U라미 2022. 7. 9.

1. 2화 소개

2화의 내용은 <흘러내린 웨딩드레스>이다. 성대한 결혼식에서 결혼을 한 신랑 신부 모든 게 완벽했는데 마지막에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려 기쁘고 행복해야 할 순간은 수치심과 악몽으로 자리 잡게 된다. 

2. 2화 줄거리

2화의 시작은 성대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문을 향해 천천히 행진하는 신랑신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게 행복해야 하는데 신부의 표정은 행복해 보이지 않고 중간쯤 와서 어딘가를 보고 멈칫하고 신랑의 이끌림에 다시 걷기 시작한 신부 그런데 발생해서는 안 되는 사고가 발생한다. 신부의 웨딩드레스가 흘러내려버리기 시작한 것이다. 웨딩드레스는 끝도 모르고 흘러내리고 신랑이 뒤늦게 신부를 감싸며 앞을 막지만 뒤까지는 막지 못했고, 기독교 집안이었던 신랑 식구들은 안 그래도 신부의 드레스가 흘러내려 놀랐는데 신부의 등에 있는 불교 문신을 보자 완전히 뒤집어진다. 다시 우리의 주인공 영우로 돌아와서 영우는 광호가 만들어준 김밥을 먹고 있는데 어딘가 불편한 표정이다. 바로 김밥 속의 햄이 바뀐 것, 영우는 바로 광호에게 항의하고 광호는 아빠 밥도 안차려 주면서 반창 투정이나 한다며 맞받아친다. 영우는 할 말이 없어져 조용해지고 고래 얘기를 꺼내려는 순간 입을 닫아버린다. 그에 놀란 광호가 왜 이번엔 입을 닫냐 물어보고 영우는 먼저 더 듣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광호는 그건 아니라고 답한다. 그에 영우는 이제 듣기 싫은 사람에겐 말하지 않겠다 하며 이젠 자신의 고래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생겼다 하고 그에 광호가 궁금해 하지만 영우는 늦었다는 이유로 나가버린다. 영우가 나가고 남은 그릇엔 김밥 속 햄만 골라내 엑스자를 만든 모습을 보고 광호는 허탈하게 웃는다. 회사에서는 이번 첫 시작 부분인 결혼식 사건 피해건으로 신랑 아버지가 한바다를 찾아왔고, 결혼식은 신랑 측인 '대현건설' 사장 아들과 '대현 호텔'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자신들만 믿으라는 말에 믿고 맡겼더니 아주 망신을 당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하려 한다고 화가 나있었고, 이에 선영과 명석은 대략 보상금을 2~3억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꺼내려는데 신부 아버지가 먼저 선수 치며, 10억 아래는 말도 꺼내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고 이에 선영은 힘들다는 말을 하는데 신부 아버지는 선영의 자극 포인트를 건드린다. 바로 상대 로펌인 '태산'을 들먹이며 결국 태산이나 한바다나 같다는 말을 하고 이에 자극을 제대로 받아 버린 선영은 한바다는 다르다며 10억 받을 수 있게 해 준다는 말로 사건을 맡아버린다. 명석은 골치 아파하며 자신과 한 팀은 영우 수연 민우와 함께 사건을 진행하고 이때 손해에 대해 질문을 한다. 민우와 수연은 앞다투어 서로 손해에 대해 설명을 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던 영우는 설명이 끝나자 명석에게 아직도 손해에 대해 모르냐는 말을 하고 명석은 모르는 게 아닌 아는데 알려주기 위해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영우는 모른 척해준다는 표정과 함께 대답하고 명석은 찝찝함을 가지고 다시 사건 이야기를 한다. 이번에 잠입 조사를 하는데 처음엔 준호&영우, 민우&수연으로 조를 나눴다가 수연이 자신이 준호와 가고 싶다 하고 영우도 준호가 마음이 편하지만 수연이 원한다면 바꿔주겠다 하며 영우&민우, 수연&준호 가 각각 신랑, 신부 만나는 조 그리고 대현 호텔에 결혼을 앞둔 커플로 나눠진다. 영우와 준호가 먼저 신부를 찾아가 얘기를 나누는데 영우는 뜬금없이 신부에게 신랑을 사랑하냐 묻고 집안에 신랑과 찍은 사진들은 구석에 두었고 결혼반지 또한 끼지도 않고 그냥 화장대에 두었는데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예쁘게 장식에서 두고 손가락에 다른 반지들이 많은 걸 보고 물었던 것이다. 하지만 잠시 당황한 신부는 사랑하니 결혼한다는 말을 하고 이번엔 신랑을 만나러 가자 신랑은 그저 어른들이 얘기하는 거 더 들어보고 상황 좀 지켜보겠다는 말과 신부와는 그 사건 이후 신부가 많이 예민해져 있어서 안 만난 지 오래됐다는 얘기 그리고 신부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는 얘기를 한다. 민우는 이에 영우와 나와 걸으면서 신랑 신부가 애송이라며 정신적으로 독립을 해야 하는데 그러질 못 한다 얘가 하며 스스로 밥상도 못 차려봤을 거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듣고선 아침에 광호에게 아빠 밥도 안차려 주고 반찬 투정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런지 뜨끔한 영우는 민우에게 스스로 밥상을 차려본 적 있냐는 질문을 하고 민우는 당연한 거 아니냐고 없냐 오히려 되묻는데 영우는 아무 말도 못 한다. 한편 대현 호텔에 커플로 잡임을 하러 이동 중이던 수연과 준호 그때 준호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그건 다름 아닌 영우였다. 준호가 전화를 받자 영우는 민우에게 들었던 말을 그대로 하며 준호는 밥상을 차려본 적 있냐는 질문을 하고 같이 듣고 있던 수연은 영우에게 근무시간에 이렇게 전화하면 안 된다는 말을 하고 준호는 괜찮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바쁘니 조금 있다 자신이 전화 걸겠다 하고 끊는다. 수연은 이렇게 영우에게 자주 전화가 오냐 묻도 준호는 자주는 아니라 말하지만 영우는 시도 때도 없이 준호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이유는 자신의 고래 얘기를 싫어하지 않고 들어주는 사람이 준호가 처음이라 신이 나서 고래 얘기를 하러 전화한 거였다. 진짜 딱 고래 얘기만 하고 영우는 전화를 끊는다. 수연은 평생 그래 줄거 아니면 너무 다 받아주지 말라하지만 갑자기 배가 아파오고 급하게 호텔에 도착하여 화장실을 향하지만 이미 늦어버리고 결국 영우에게 SOS 전화를 하게 되고 영우는 수연의 집에서 옷을 가지고 오지만 하필 잠옷 바지를 가져왔고 수연은 계속 배가 아파서 준호와 입을 맞췄던 내용들을 영우에게 전달해 주고 영우는 당황하며 준호와 커플이 되어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들어가고 냅다 신호위반을 하여 결혼을 서두른다는 얘기를 하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신부가 입었던 드레스를 고르고 화장실 있다 우연히 이번 사건과 연관 있는 대현 호텔 직원의 전화 내용을 듣고 바로 준호에게 알려주고 빵을 들고 있었으니 찾기 쉬울 거라 한다. 영우가 드레스를 입는 동안 준호는 빵을 들고 들어오는 직원을 발견하고 얘기를 나누려다 팀장이 들어와 영우가 드레스를 다 입었다며 데려가고 준호는 전화로 얘기를 하다가 영우가 드레스 입고 나오는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된다. 그렇게 다시 그 직원을 찾아오고 영우와 준호는 그 직원에게 신부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이야기하며 증인으로 나와줄 것을 부탁한다. 첫 재판 당일 그 직원은 증인으로 나와주며 사건은 신부 측에게 유리하게 흘러나가 싶었는데 하필 신부가 SNS에 남긴 하나의 글 때문에 다시 판이 뒤집혀 버린다. 첫 공판이 끝나고 다시 모여서 이야기를 하는데 신부는 자신은 결혼을 원하지 않았다 울먹이며 말하고 신랑 측 할아버지가 자신을 이뻐하여 결혼하면 주기로 한 땅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영우의 머릿속에 다시 고래가 나타나고 이에 영우가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자 명석은 잘했다며 방금 그 아이디어로 의견서를 작성하라 한다. 다음날 선영은 의뢰인인 신부의 아버지와 신부와 다시 만나 이야기하고 영우가 작성한 의견서를 보여주며 손해배상으로 10억이 아닌 332억 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은 너무 크니 일단 10%인 33억 2천만 원부터 시작하자 하고 다시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이번 증인은 대현 호텔 사장이었는데 영우가 대현 호텔 사장에게 결혼하면 신부에게 땅이 간다는 걸 알고 있었냐 물어보고 대현 호텔 사장은 알고 있었다며 이야기 함과 동시에 신부 측의 승리고 끝날 이 사건은 갑작스러운 신부의 소를 취하하고 싶다는 외침으로 결국 손해배상도 줄일 도 받을 일도 없게 끝이 나버린다 이에 화가 난 신부 아버지는 신부에게 화를 내고 신부는 자신은 불교이며 이미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아버지가 원하는 대로 결혼하고 싶지 않다며 재판장에 있던 자신의 친구이자 친한 언니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손을 잡고 나간다. 그래도 결국 사건은 거의 승리를 하였었고, 이번 사건으로 신부 아버지는 모든 사건들은 태산에서 한바다로 옮기게 되자 선영은 명석의 팀들과 회식을 하게 되고, 영우는 거기서 김초밥을 포장해와서 광호에게 주며 자신은 결혼을 힘들 것이라는 말과 결혼하게 되면 광호의 손이 아닌 신랑의 손을 잡고 입장하겠다 한다. 그리고 광호에게는 부케를 주겠다며 결혼을 하라하며 광호는 울컥하고 한바다의 라이벌 태산의 대표 '태수미'가 등장하며 수미가 우영의 이름을 인식하는 걸로 2화는 이렇게 마무리된다.

3. 다음화 예고&감상문

3화는 <형제 살인사건>으로 영우와 같은 자폐스펙트럼인 동생이 의대생인 형을 때려죽인 사건이다.

이번화를 보고 영우의 마지막 말에서 살짝 광호의 감정에 이입이 되었다.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병명을 알고 자신은 결혼이 힘들 거라 하며 만약에 결혼하면 광호에게 부케를 줄 테니 결혼하라는 말이 너무 슬펐었다. 드라마가 사건만 다루면 재미가 없었을 텐데 이렇게 은근하게 감동 요소와 웃음 포인트로 인해 잔잔하거나 지루하게만 느껴질 법한 내용임에도 더욱 집중이 되며 지루할 틈이 없는 드라마로 2화에서부터 인생 드라마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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