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화 소개
3개월간의 중국 여행 후 한국으로 돌아온 진명 그리고 그런 진명을 마중 나간 하메들 하지만 하메들은 예상외의 반응을 보여주고 진명은 당황을 한다. 주변 분위기와는 확연하게 다른 하메들만의 공간.. 그리고 누군가는 완벽하게 벨 에포크를 떠난다.
2. 1화 줄거리
중국으로 여행을 떠났던 진명의 귀국 그리고 그런 진명에서 서프라이즈로 마중나가잔 얘기를 하메들은 벨 에포크 단톡방에 올리며 수다스럽다. 진명은 핸드폰 속 단톡을 보며 웃음을 지으며 나오지만 자신을 반기는 건 녹초가 되어 기둥에 기댄 채 앉아있는 하메들 그리고 단톡에서의 수다스러운 분위기도 활기찬 분위기도 없고 우울한 분위기이며, 진명을 보며 한숨을 쉬며 반기질 못 하고 그대로 다시 이나의 차로 돌아간다. 하메들이 왜 이런 분위기가 되었을까? 다시 단톡방에 대화가 오가던 시간으로 돌아가 보면 진명의 귀국날이라며 하메들은 단톡에 기분 좋게 진명을 반기고 있었다. 하지만 은재는 종열과 톡을 오가며 대화를 하고 있어서 종열에게 보낼 문자를 단톡에 보내버리고, 이나는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 영혼 없이 그저 마중 나가자 했더니 하메들이 그걸 덥 석물 어버려 졸지에 마중을 나가게 된다. 각자의 인터뷰에선 이나는 '아놔.. 그냥 해본 말인데..' 이러며 가고 싶어 하지 않고 예은과 은재 또한 '난 그냥 다 나간다길래.. 사실 바깥은 아직 무서워요..', '원래 오늘 선배랑 놀기로 했는데 괜히 빠지면 혼자 애인 있다고 유세 떠는 것 같아서..' 하며 예은과 은재도 딱히 가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원만 '난 뭐 가면가고 말면 말고' 하며 별생각 없는 걸 보여주며 새로 뽑은 이나의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한다.
차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던 기쁨은 잠시 곧 공포로 변하는데 알고보니 이나는 초보운전 중에서도 왕초보 운전이었던 것. 멈추지 않는 과감한 우회전과 사이드 미러도 펴지 않은 체 운전을 시작하고 하메들은 공포에 질린다. 하메들이 그렇게 공포에 질리자 이나 또한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차선 변경을 하지 못 하며 계속 직진을 하고 경로를 이탈하게 된다. 그에 하메들은 결국 창문을 내리고 얼굴을 내밀며 끼어들게 한 번만 도와달라며 옆 차들에게 부탁을 하고 겨우겨우 차선 변경을 하며 하메들은 고속도로에 들어선다. 하지만 이나는 통행료를 내야 하는 곳을 지나쳐 버려 차를 급하게 세우고 뛰어가서 통행료를 내지만 뒤차는 클락션을 울리고 그에 이나가 왜 울리냐고 성질을 내자 뒤차 운전자는 앞에 차 보라며 이나에게 다급하게 얘기한다. 이나가 앞을 보자 자신은 내리고 운전석을 비어있는데 서서히 움직이는 차를 보게 되고 급하게 뛰어가 차에 올라타며 하메들한테 울먹이며 사과한다. 그렇게 죽음의 경계선에서 간신히 살아 돌아온 것이었다. 그러니 진명이 눈에 보이지도 않고 반갑지도 않으며 다시 그 지옥을 경험해야 한다는 사실에 기운이 빠졌었다.
그러다 갑자기 대리를 부르자는 얘기가 나오고 은재또한 현금이 있다고 얘기하자 이나가 그럼 한 명은 어디에 타냐고 성질을 내며 차에 타라고 한다. 진명이 앞자리에 앉고 다른 하메들이 다 차에 타자 이나는 당연하게 왜 다 타냐며 차 빼는 거 도와달라 하고 결국 지원 예은 은재가 내려서 차 뒤에서 손짓을 하자 이나는 그대로 액셀을 밟았지만 다행히도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있어서 차가 안 나가고 요란한 소리만 내었지만 뒤에 있던 하메들은 공포를 맛보았다. 뒤에서 열심히 하메들이 도와주지만 이나는 한참을 엑셀 브레이크 엑셀 브레이크를 반복적으로 밟으며 빠져나가지 못하고 진명은 벌써 속이 울렁거린다. 그러다 겨우겨우 차를 빼고 다시 출발하는데 차 안의 분위기는 그리 좋지는 못하다. 저 안에서는 각자의 서운한 감정들이 싹트고 있었는데 지원은 은재가 막내임에도 가운데 자리에 앉지 않아 자신이 불편해져서 빈정이 상했고, 은재는 예은이 계속 자신의 말을 끊어먹어서 빈정이 상했으며, 예은은 생리가 터졌으니 휴게소에 들어가자고 하지만 이나가 휴게소를 못 들리자 차 시트에 피 묻으면 자기만 손해라고 빈정이 상하고 이나는 자신도 긴장해서 목마르고 배고픈데 옆자리에 앉은 진명이 혼자서만 귤을 까먹어서 진명은 지원이 기념품 사 왔냐 묻자 사 왔다고 하자 설마 열쇠고리는 아니겠지 하면서 기대를 하지만 사실 진명은 열쇠고리 르 사 왔었어가지고 지원의 말에 빈정이 상한다.
그렇게 서로 빈정이 상해있는 상태에서 결국 하메들은 신호에 걸렸을 때 옆 차에게 주유소가 어디 있는지 묻는다. 친절한 아저씨는 주유소 위치도 알려주고 다른 차선에 서있는 하메들에게 마침 신호가 바뀌어서 자신의 앞으로 들어가서 가라고 한다. 그에 하메들은 감사인사를 전하고 세상은 아직 따뜻하다며 감동을 받는다. 주유소에 들어서자마자 각자 화장실에 편의점을 들리고 이나는 주유를 하려는데 주유구를 찾지 못 하자 직원이 손수 주유구를 열고 기름을 넣어준다. 이때 가운데 자리로 인해 빈정이 상해있던 지원은 차에 들어가지 않고 예은과 은재가 들어가길 기다렸다가 바로 은재의 뒤에 따라 타는데 출발하려는 순간 은재가 계산이 잘 못 되었다 하여 차에서 내리고 다시 자세히 보니 계산이 잘 못 된 게 아녔어서 차에 올라타는데 이 과정에서 또다시 지원이 가운데에 앉게 된다. 그에 지원은 말하기도 쪼잔하다며 빈정이 더 상하고 하메들은 수다를 떨고 진명은 부족한 잠을 채우며 가고 있는데 로터리 길이 나오고 초보인 이나는 로터리에 예민해져서 하메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소리를 지른다. 하메들은 일순 조용해지고 진명 또한 잠에서 깨는데 마침 꺼져버리는 핸드폰 배터리 이나와 하메들이 당황하자 진명은 우선 나가라고 그럼 빠지는 길이 있을 거라 하고 차가 나서고 핸드폰도 보조충전기로 충전을 시키는데 점점 이상한 길로 들어서고 핸드폰을 다시 켜보지만 인터넷이 잡히지 않고 산속에 위치한 펜션이 보이자 이나는 더는 운전 못 한다며 펜션으로 들어선다.
펜션 문이 열리고 나온 아저씨는 아까 하메들에게 주유소 위치를 알려주고 양보까지 해준 마음 따뜻한 아저씨였다. 그리고 하메들에게 싸게 하루 묵을 수 있게 해 주고 바비큐도 해주는데 지원이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하메들은 블로그에 올릴 거냐 그러자 지원은 그런다고 한다. 사실 아저씨는 마음씨 좋은 아저씨가 아닌 살인범이었는데 지원과 하메들의 말을 듣고 자신이 얼굴이 찍혔는데 블로그에 올라가면 안 된다 하는데 알고 보니 그 펜션 주인이 아니라 펜션 주인인 부부를 죽이러 왔었으므로 사진이 블로그에 올라가면 자신은 붙잡힐 거라는 걸 알고 하메들에게 일부러 좋은 술을 건네준다. 그렇게 하메들은 술도 고기고 맛있게 먹고 잠에 들었는데 그때를 노리고 살인자 아저씨는 손도끼를 들고 하메들이 묵고 있는 방으로 들어가려고 하지만 갑자기 진명은 눈을 번쩍 뜨고서는 불을 켜며 지원을 찾아 나선다. 아까 차 안에서의 빈정이 풀리지 않았는데 술까지 마셨으니 그 빈정을 풀려는 거였는데 지원에게 열쇠고리를 던지며 이거 받으라고 소리친다. 설마설마했던 그 열쇠고리라며 그 소리에 지원이 잠들어있던 방으로 온 예은과 은재를 본 진명은 그 둘에게도 열쇠고리를 전해주고 둘은 당황하며 고맙다 하자 진명이 지원에게 할 말 없냐 하고 지원 또한 고맙다고 한다. 그렇게 다시 불이 꺼지고 하메들이 잠에 들었을 때 살인범이 다시 들어가려고 하자 이번에도 불이 켜지는데 이번엔 지원이다. 지원은 예은과 은재가 잠들어 있는 방으로 들어와서는 은재의 어깨를 발로 툭툭 차며 가운데 자리는 막내가 앉는 거라는 말을 하고 은재는 잠결에 무슨 소리냐 하지만 지원은 알았냐 몰랐냐 물어보고 은재는 알았다 그런다. 그렇게 또다시 모든 방에 불이 꺼지며 이번엔 진짜 잠이 드나 했지만 또다시 방에 불이 켜진다. 이번엔 은재가 예은의 뺨을 꼬집으며 왜 자꾸 자신의 말만 끊어먹냐고 또 그러지 말라하고 예은은 잠결에 알았다고 미안하다 하자 은재는 다시 잠에 든다. 그렇게 모두가 잠이 들고 예은은 새벽에 잠깐 깼다가 일층에 혼자 자고 있는 이나를 발견하고 이나에게 다가가 같이 잠이 든다.
살인범이 모기 때문에 눈을 뜨자 이미 날은 밝아져 있었고 결국 졸음운전으로 하메들을 사고로 사망하게 하려고 커피에 수면제를 탄 체 이나에게 건네준다. 이나는 감사히 받고 길을 다시 한번 더 물는다. 살인범은 대답을 해주고 자리를 떠나고 이나는 커피를 마시려다가 진명이 나오자 진명에게 열쇠고리에 대한 보답이라며 커피를 건네주고 진명은 고맙다 하며 마시려는 순간 어제 지원에게 난리 쳤던 자신이 생각나서 지원에게 커피를 건네고 지원은 누워서 마시려다가 살짝 흘리고 씻으러 들어간 사이 은재가 들어오고 지원은 금방 나간다 하며 은재에게 커피를 마시라고 한다. 은재는 커피를 마시려다가 화장을 하는데 볼이 아프다고 하는 예은을 보고서는 예은에게 커피를 건네고 예은은 다 식었다며 얼음을 넣고 차갑게 마시려는데 이나가 들어와서는 빨리 나오라고 재촉하고 예은은 커피를 못 마시고 나왔는데 마침 마중 나와준 살인범에게 커피를 건네준다.
살인범은 그 커피를 마시고 하메들은 무사히 집에 돌아왔는데 그때 이나가 폭탄발언을 한다. 자신은 벨 에포크를 나가고 오늘 떠나야 한다는 말에 하메들은 울먹이며 이나를 배웅하는데 차가 고장이 나버리고 울먹이던 하메들은 뻘쭘해하며 같이 as기사님을 기다리고 그 과정에서 은재는 뉴스를 읽다가 바보 같다며 뉴스 내용을 말해준다. '살인범이 살인을 하려고 들어갔는데 잠에 들어 붙잡혔다'라고 하자 다들 멍청하다 하며 수다를 떤다.
그리고 이나가 떠난 뒤 10개월 후 한 여성이 벨 에포크 앞에 서며 끝이 난다.
3. 다음화 예고&감상문
다음화는 '나는 겁쟁이다'이다. 이나가 벨 에포크를 떠나고 새로운 하메를 맞으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새로운 하메를 들이는 게 쉽지 않다. 그리고 닉네임과 어울리지 않는 하메가 나타난다. 이번화는 청춘시대만의 재미가 잘 보였다. 그리고 서로서로 빈정이 상하지만 다시 풀고 화해하는 과정이 딱 20대 여성들의 모습 같아서 훈훈하게 보기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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