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청춘시대

3화 나는 널 미워하기로 마음먹었다

by U라미 2022. 7. 23.

1. 3화 소개

예은과 은재는 각자의 트라우마와 실연으로 예민해져 있어 다툼을 벌이게 된다. 그리고 지원은 드디어 소원성취가 눈앞에 다가왔다.

2. 3화 줄거리

드디어 개강일이 다가왔지만 개강의 설렘은 없고 은재는 깊은 고민에 잠겨있다. 하지만 지원은 거짓말쟁이답게 아침부터 조은에게 거짓말을 시전 하였고 조은이 믿으려고 하자 준비를 마치고 나온 예은이 거짓말이라 말하며 소파에 앉는다. 그렇게 같은 학교에 다니는 은재와 예은 지원은 같이 등교를 하지만 예은은 온통 검정 옷에 검정머리를 길게 늘어트리며 주변을 경계하면서 걷고 은재또한 표정이 밝지 않지만 지원만 신이 나서 등교하는 중이었다. 예은은 데이트 폭력 트라우마로 인해 분위기도 옷차림도 완전히 달라져버렸다지만 은재는 왜 그리 기운이 없나 했더니 종열과 헤어지고 등교하게 되는 거라 마음이 심란했었는데 cc인걸 모두가 알던 상황이라 은재가 반에 들어서자마자 시끌벅적하던 반분 위기는 순간 조용해지고 종열이 먼저 은재에게 인사하고 은재가 인사를 받아주자 다시 반분 위기는 시끌벅적해진다. 하지만 눈치 없는 선배가 나타나 왜 둘이 내외하냐고 그러자 은재는 눈치를 보며 짐을 싸 들고 반을 나선다.

한편 올해의 대학 언론인상을 받아서 클럽에서 파티를 하는 지원의 동아리 멤버들 그리고 동아리 선배들은 지원에게 여전하다는 말을 하고 지원은 이렇게라도 안 풀면 몸에 사리가 나온다고 한다 그 말에 여자 선배들은 아직도 그대로냐 웃고 그에 다른 남자 선배가 뭐가 아직이냐 묻자 지원이 솔직하게 모태솔로라 말을 하고 취직보다 딱지 떼는 게 더 급하며 딱지 떼는 날 일간지에 광고를 내겠다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은 남자 선배는 지원을 바라보는 눈빛이 묘해지고 지원이 화장실에 갔다 나오자 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남자 선배를 발견하고 남자 선배는 남자랑 자는 게 취직보다 급하면 자긴 어떠냐 그러고 지원은 아무 말 없이 입은 웃고 있지만 무언가 멍한 것처럼 보인다. 남자 선배는 승낙으로 받아들인 듯 지원을 데리고 나가려고 하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지원은 그대로 기절을 하고 만다.

그때 성민이 나타나고 남자 선배를 던져버리듯이 밀고선 지원을 살피는데 지원은 '예쁜 구두'라는 말과 함께 정신을 차리게 된다. 그렇게 성민과 집에 가던 지원은 선배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성민은 정말 하려고 했냐고 그 선배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따라가냐 그러자 지원은 하고 나서 아는 거나 알고 나서 하는 거나 라는 말을 하자 성민은 남자나 여자나 몸은 다 소중하고 처음은 더 소중한 거라는 설교를 하자 너나 소중히 하라며 아끼면 똥 된다는 말과 함께 집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동아리실에서 지원은 쭈그려 앉아 한숨을 쉬고 있고 성민은 무시하려다가 계속되는 지원의 들리는 한숨에 결국 무슨 일이냐 묻고 지원은 쓰러진 것 때문에 병원에 갔다 왔다며 뜸 들이자 성민은 점점 걱정을 하게 되는데 지원이 아무 이상 없대..라는 말을 하자 성민은 성질을 낸다. 지원은 그리고 쓰러질 때 이상한 걸 떠올렸다며 어떤 여자아이가 '예쁜 구두'라는 말을 했다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려 할 때 때마침 동아리원들이 들어오고 지원은 '이 짐승'이라는 말과 함께 옷을 추스르고 도망친다 동아리 후배들이 당황해하자 한 선배가 '쟤가 송지원이야'라는 말을 하자 후배들은 납득을 한다.

그리고 은재는 계단에서 넘어질뻔했는데 그걸 종열이 잡아주고 종열은 다급하게 손을 떼며 은재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한 뒤 가버린다. 벨 에포크의 오늘의 화재는 은재의 종열의 미안하다는 말로 얘기가 한참인데 예은과 지원은 은재의 말에 동조하며 같이 종열을 욕하는데 소파에 앉아 만화책을 보던 조은이 불쑥 끼어들게 된다. 어쩌다 헤어진 거냐 묻는데 사실 이 커플은 큰 문제가 있던 건 아니고 그저 사랑이 식었던 것이다. 그래서 은재는 종열이 약속도 늦고 말할 때 폰 보고 하품하고 방학 때 어디 가자는 얘기도 없었다 말하며 심지어 333일도 안 챙겼다며 그래서 헤어졌다 말하는데 조은은 '말은 안 했다 뿐이지 차인 거네'라는 말을 하자 은재는 '내가 찼다고 헤어지자 말한 사람이 찬 거야'라는 말을 하곤 자리를 박차고 방으로 들어간다.

다음날 조별과제가 생기는데 조원을 이름순으로 정하게 되어 은재와 종열은 같은 조가 된다. 은재는 화장실에서 고민하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반으로 들어서는데 조원 중종 열은 안 보이고 종열의 친구가 있는데 은재친구가 종열과 둘이 조를 바꿨다 말한다. 은재는 집으로 와서 분노에 쌓여 노트에 분노가 담긴 글을 적고는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린다. 한편 예은은 오랜만에 연락한 친구와 만났는데 그 친구들은 예은이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소리에 그 이야기가 궁금하여 연락한 것이었고 아직 공황장애가 있던 예은은 점점 안절부절 못 하게 되고 그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던 호창은 자신도 어린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트라우마가 떠오르고 그런 예은을 끌고 카페를 나오게 된다. 그에 예은은 끌려가다가 악을 지르고선 그 자리를 빠져나오고 숨어서 호창을 바라본다. 한편 지원은 오랜만에 본가에 와서 자신의 어릴 적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와 있었는데 한 사진을 발견하는데 그 사진 뒤엔 문효진이라고 적혀있었다.

진명은 야근 편의점에 들렀다가 한밤중에 선글라스 끼고 흥얼거리는 남자를 바라본 뒤 남자 친구와 웃으면 연락하고 있었는데 그 모습에 혼자 오해한 남자는 그런 진명에게 사진 찍지 마라 하고 진명이 기분 나쁜 티를 내자 남자는 진정하라며 알았다는 말과 함께 다시 돌아간다. 그렇게 집에서 진명과 예은 은재는 예은의 팔을 붙잡고 카페를 뛰쳐나간 남자 얘기를 하고 있었고 그러다 예은의 데이트 폭력 얘기가 나오는데 때마침 조은이 들어오자 은재가 오버하며 조은을 반기고 예은은 입을 다물고 눈치를 본다. 조은 또한 오버하지 마라며 방으로 들어서려 하자 예은은 머뭇거리다 조은에게 자신이 데이트 폭력을 당했었고 지금도 치료 중이라는 말을 하게 된다. 조은은 그저 알겠다 하고 작년 크리스마스에 넷만 여기 살았냐는 질문을 하고 넷만 살았고 강 언니라며 이나 얘기를 꺼내려던 은재는 예전 강 언니 강 언니 하며 새로 온 하메와 비교했던 게 떠올라 조은에게 자꾸 모르는 사람 얘기해서 미안하다고 한다. 조은은 괜찮다며 방으로 들어가고 진명과 은재는 예은을 다독이고 예은 또한 뿌듯한 미소를 짓는다.

한편 조은은 이런 편지를 받은 사람은 악한 사람일 거라 금방 누군지 알 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평범한 사람들이라 모르겠다 한다. 그런 와중 조은에게 전화가 오고 미용실에 도착하자 큰소리가 난다. 조은이 큰소리 난 방에 들어서자 조은의 엄마가 물건을 깨부수고 있었고 조은을 보자 진정하기 시작한다. 알고 보니 조은의 아버지가 바람이 났고 그렇게 조은과 조은의 어머니를 떠났고 이혼해달라 했지만 조은의 어머니는 이혼을 해주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조은은 벨 에포크로 들어서고 그런 조은을 4인방이 반기며 같이 와서 먹 자하지만 조은은 '복수해줄 거야. 그러니 너희 중 누구야 누가 남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웃고 있는 거야'라는 말을 하며 이번화는 끝이 난다.

3. 다음화 예고&감상문

조은에게도 사정이 있었고 하필 아버지가 다른 가족과 사이좋게 걷는 걸 보고 그 편지를 찾게 되어 동질감에 복수를 해주려 한 거였습니다. 서서히 지원의 얘기가 나오게 되고 지원의 과거는 무언가 커다란 일인 것 같습니다. 지원이 기억도 못 할 정도인 거 보면 그래서 더욱 궁금해집니다.

'리뷰 > 청춘시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5화 나의 마음 갈대와 같도다  (0) 2022.07.25
4화 나는 살아남았다  (0) 2022.07.24
2화 나는 겁쟁이다  (0) 2022.07.20
1화 나는 작은 것에 열 받는다.  (0) 2022.07.19
청춘시대 시즌2 드라마 소개  (0) 2022.07.1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