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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청춘시대

4화 나는 살아남았다

by U라미 2022. 7. 24.

1. 4화 소개

남자 출입금지 벨 에포크에 남자가 나타났다. 의도치 않게 조은에게 알몸까지 보이게 된다.

2. 4화 줄거리

지원은 기분이 좋지않았는데 그 이유는 친구에게서 청첩장이 날아온 것이다. 지원이 꿀꿀해하고 있을 때 덩달아 우울해하던 은재는 거실에 있는 예은에게 개강파티를 갈지 말지 고민이라 하자 예은은 가지마라 하고 지원은 가라고 가서 딴 남자 만나고 하라 한다. 은재는 둘의 얘길 듣고 고민하다 안 가기로 마음먹는데 웬일인지 기분이 좋은 조은이 방에서 뛰쳐나오며 윤선 배가 다니는 회사가 오앤박이 맞냐 물어본다. 지원은 맞다 하자 조은이 설레어하는데 한편 진명은 출근길 요즘 인기 아이돌 제5열의 회사 출근으로 팬들이 엄청 몰려있는 걸 보고 잠시 뒤에 서있는다. 때마침 회사로 출근 중이던 해임 달을 만나는데 해임 달은 진명을 보고 사인해주겠다는 얘길 하지만 진명은 무시하고 제5열 팬들이 잠잠해지자 회사 안으로 들어선다. 해임 달은 그렇게 진명이 자신의 팬이 아닌 회사 직원인걸 알게 되고 인기가 없던 아스가르드 멤버인 자신이 지나가지만 아무 반응이 없는 걸 보이며 뻘쭘해한다. 진명의 사무실에도 제5열이 들어오며 인사하자 다른 직원들은 사진 찍고 난리가 났는데 진명 혼자 태연하다. 한편 조은은 예지와 밥을 먹으며 하메들 얘길 하는데 친근하게 윤선 배 송 선배 정선배 은재는 나이가 같지만 부르기 애매해서 은재 선배라 부른다며 얘길 하는데 자긴 모르는 사람들 얘기에 화가 난 예지는 조은에게 화를 내며 뛰쳐나간다.

그렇게 속이 더부룩해진채 집으로 들어선 조은은 화장실 문 앞에 웬 옷들이 널브러져 있고 씻는 소리에 의아해하는데 때마침 샤워가 끝났는지 화장실에서 남자가 알몸으로 나온다. 남자는 조은을 보고 놀라 소리 지르고 마침 집으로 들어오던 예은 지원 은재는 남자 소리에 놀라 뛰어들어온다. 화장실로 얼른 들어갔던 남자가 고개를 내밀자 하메들은 당황하며 소리 지르고 경찰에 신고하려는데 남자 또한 당황하여 자신이 집주인이라 말하다 하메들이 거짓말 하지마라 하자 '대리요 대리!' 라 외치자 하메들이 멈칫하고 겨우겨우 진정된 채 옷을 입고 나온 남자는 하메들과 얘기하기 위해 거실에 앉았고 알고 보니 남자는 집주인 할머니 조카 손자였다. 하메들 또한 대리가 온다는 건 알았지만 그게 젊은 남자일 줄은 몰랐던 것 남자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층수를 잘 못 알려주면 어쩌냐 따진 뒤 하메들에게 사과한다. 그렇게 남자는 자기소개도 하는데 이름은 서장훈인데 키는 작다며 셀프디스를 하게 된다. 이렇게 화기애애하게 얘길 하고 있지만 여태 가만히 있던 조은은 계속 장훈의 알몸이 떠오르고 결국 화장실에 들어가 토를 하게 된다. 다음날 조은은 하메들이 모두 자리늘 비운 사이 편지의 주인공이 누군지 찾기 위해 방을 뒤지는데 멈춰있는 지원의 노트북 재생을 누르자 야한 영상이 흘러나오고 조은은 그대로 굳어버린다. 때마침 들어온 지원과 예은에 조은은 헛구역질을 하며 방을 뛰쳐나가고 예은은 지원의 영상을 보며 아무렇지 않게 또 이런 거 보고 있었냐 그런다. 한편 진명은 퇴근을 하고 집에 가려 회사에 나서는데 분장을 한 해임 달이 사람들에게 폰을 빌리는 걸 보게 되고 진명은 지나치려다가 해임 달이 진명에게 폰을 빌려달라 하여 진명이 빌려준다. 해임 달은 진명 앞이라고 매니저에게 살짝 화를 내를 데 매니저가 '어차피 너희 7명인지 6명인지 아는 사람도 없다고 그냥 있으라' 고 말하자 해임 달은 바로 꼬리를 내린다. 해임 달은 진명에게 택시비를 빌리려고 하였지만 진명은 단호하게 거절하고 결국 해임 달과 함께 버스에 오른다. 버스에 내린 해임 달은 무대분장 때문에 집중을 받으며 매니저와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벨 에포크 안에서는 갑자기 은재가 나와 '이터널 선샤인'이 뭔지 아냐 물어보는데 영화 내용은 사랑을 잃은 남자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기억을 지웠는데 기억을 지었음에도 무의식 속에 그녀에 대한 감정이 남아 같은 여자를 만나 또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이라 알려준다. 은재가 물어본 이유는 종열의 프사나 바로 '이터널 션 샤아니'이었던 것 그 얘기를 들은 은재는 결국 개강파티에 가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진명이 집안으로 들어오자 조은은 바로 뛰쳐나가며 제5열이나 핫플레이스 봤냐고 물어보는데 진명은 모르겠다 하고 아 가르드는 봤다고 한다. 그에 다들 그게 누구냐 하는데 진명은 해임 달이 자신의 앞에서 짤막하게 췄던 춤과 노래를 기억해서 대충 불러보는데 아무도 모르고 뻘쭘해하며 방으로 들어가는데 조은은 방까지 따라 들어간다.

 

다음날 개강파티에 참석한 은재는 온 신경이 종열에게 향해있는데 개강파티에 술을 마시니 당연하게도 술 게임이 진행되었고 종열 옆에 앉은 여학생이 걸리자 여학색은 종열에게 술을 건네며 흑기사를 요청하는데 순간 개강파티 분위기는 싸 해지고 이 게임 재미없다며 다른 게임하자고 하는데 이번엔 은재와 다른 남자가 걸려 러브샷을 하게 될 뻔하자 또 한 번 분위기는 싸해지고 게임은 집어치우자 하고 노래나 부른다. 그때 종열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부르는데 가사 하나하나 의미를 두고 생각하는 은재는 화가 나고 은재는 이에 대한 화답 가고 소찬휘의 티얼스를 부른다. 노래 가사가 복수하는 듯한 가사라 좋았는데 마지막 가사는 사랑해라 은재는 제대로 부르질 못 한다. 은재는 당황하고 그런 은재를 종열이 보고 있다. 개강파티가 끝나고 각자 집으로 가며 헤어지는데 어쩌다 보니 종열과 은재만 남게 되었고 둘은 어색하게 인사를 하며 헤어진다. 집에 가는 버스 안 둘은 버스 창에 머리를 기대고 생각에 잠긴다. 지원은 친구의 결혼식에서 문효진에 대해 묻는데 친구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전학 갔다는 말과 함께 그 이유를 말해주는데 지원은 멍한 표정을 짓는다. 한편 조은과 장훈은 마주치면 어색하기만 하고 조은은 거의 장훈을 피하다시피 하는데 옥상으로 올라온 장훈은 예은이 빨래를 너는 걸 보며 도와주겠다 나서고 놀란 예은은 쭈뼛대며 뒤로 물러선다. 장훈은 조은이 데이트 폭력 피해자라 생각하고 예은에게 아버지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한 학생이 있으니 신경 좀 쓰라고 했는데 자신이 실수를 해서 너무 걱정스럽다고 말한다. 예은은 그 말을 듣고 자신을 신경 써준다는 사실에 장훈에게 신경 써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도망치듯 옥상에서 내려간다. 예은은 그리고 항상 같은 카페 같은 자리에 앉아있는 호창을 찾아가고 지난번에 왜 자시을 끌고 도망쳤냐 묻는데 호창은 자신이 왕따를 당한 적 있는데 그때 예은의 표정이 딱 괴롭힌 당하는 표 저이이었다고 괴롭힘 당하는 줄 알고 그랬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실수했으면 죄송하다 사과하는데 예은은 잘 못 본거 아니라며 그때 괴로웠다고 고마웠다는 얘기를 하고 예은은 맨날 여기서 뭐하냐고 묻는데 호창은 신이 나서 자신이 거짓말 탐지기 앱을 프로그래밍하고 있다며 열심히 설명을 하는데 예은의 친구에게서 '누구야?'라는 문자를 받도 예은은 다음에 얘기하자며 카페를 나서는데 카페 앞엔 친구들이 서있었다. 그렇게 예은은 친구들과 자리를 이동하려는데 호창이 따라 나와서 예은에게 번호를 묻는다. 

 

한편 예지가 화가 많이 났는지 항상 붙어있던 예지가 보이지도 않고 자신의 옆에 없으니 어색함을 느끼는 조은 그렇게 복잡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데 때마침 장훈과 만나 같이 걷게 되고 집에 다다르자 술에 취해 집 앞에 앉아있는 예지를 보게 되고 장훈이 예지를 업고 들어온다. 그렇게 예지를 침대에 눕히고 방에서 나오는데 하메들이 무슨 일이냐 묻고 조은은 자신이 잘못해서 화가나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예은은 무슨 잘못이냐 묻는데 조은은 모르겠다고 한다. 그에 은재는 상처라는게 받는사람은 있는데 주는사람은 없다는 말을한다. 다음날 눈을 뜬 예지는 어제의 일이 떠오르고 후회하며 조심스럽게 조은의 방을 나서는데 집밖으로 나가기전 거실을 바라보며 조은과 하메들이 즐겁고 다정하게 어울리는 모습을 상상하고는 집을 나선다. 한편 예은은 이제 검은색 옷들을 다 버리고 이젠 자신을 데리러 버스정류장으로 오지 않아도 된다는 선언까지 한다. 그리고 오랜만에 밝은 복장의 예전 예은처럼 나서서 친구들과 놀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어둡고 좁은 골목에 들어서려니 다시 발이 움직이지 않고 결국 예은은 버스정류장에서 움직이지 못한채 도움의 메시지를 보낸다. 하지만 은재는 술에 취해 거실에서 잠들어 있었고 이를 발견한 조은이 은재를 깨우는데 은재는 일어나지 못 한다. 때마침 예은의 문자가 도착하고 조은이 그걸 발견하곤 은재를 더욱 깨우는데 여전히 은재는 일어나지 못 한다. 한편 진명은 회사안이였고 옆에앉은 여자상사는 남자 친구와 다툼을 하고 자리에 앉아 짜증을 내며 진명을 바라보지만 진명은 그 시선을 무시한다. 마중편에 앉은 다른 직원이 여상사에게 무슨일이냐 묻자 여상사는 남자친구욕을 하며 맞장구 쳐주길 바라고 마중편 직원이랑 남자친구 욕을 한다. 남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 그것이 진명의 생존법칙이다. 그렇게 편의점에 들렀는데 또다시 해임 달을 보게 되고 몸이 안좋은지 죽과 쌍화탕을 구매하려는데 돈이 모자라 결국 죽만 사들고 나서는 해임달 그 모습에서 진명은 자신의 예전 모습을 본것인지 쌍화탕과 죽을 더 사서 걸어가는 해임달을 붙잡고 자신이 산 것을 건네준다. 그리고 조은이 은 재대 신 예은을 데리러 나가고 예은에게 은재는 지금 술 마셔서 자고 있어서 자신이 문자를 대신 보고 나왔다며 이런 나라도 괜찮냐 묻고 예은은 고맙다 말하며 조은과 집으로 향한다. 다음날 오앤박에선 회의를 하는데 결국 아스가르드 계약해지 건으로 전 직원 찬반 투표를 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나는 거리를 두어야만 했다'라는 진명의 내레이션으로 이번화는 끝이 난다.


3. 다음화 예고&감상문

예은이 드디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가 했더니 역시 트라우마 극복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은도 서서히 하메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예은도 극복하기 위해 검은 옷들을 다 버렸다는 거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진명이 해임 달에게 다가가는 게 예전 자신의 돈 없던 시절도 생각나고 왠지 동생 생각도 나서 그러는 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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