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소개
우선 영화 씽은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뮤지컬 영화이다. 일반 뮤지컬과 다른 점은 애니메이션이라는 점과 동물들이 노래를 한다는 점. 이건 내가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그런 건진 몰라도 내 입장에선 동물들이 노래를 부른다는 건 좀 신선했다. 씽은 딱히 주인공이 정해져 있지 않고 다양한 동물들의 서사도 풀어내고 흥겹게 때론 슬프게 노래를 부르는데 이건 전형적인 뮤지컬 영화인 거 같다.
2. 영화 줄거리
영화의 첫 시작은 한때 잘 나갔던 극장의 주인인 코알라 '버스터 문'의 내용부터 시작한다. '문'은 이미 망해버렸지만 그래도 예전의 잘 나갔던 때를 잊지 못하여 다시 극장을 되돌리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게 극장에서 대국민 오디션을 준비하는데 그 준비과정에서 비서인 이구아나 '미스 크롤리'의 실수로 상금을1,000달러(한화 100만 원 정도)에서 10만 달러(한화 1억 정도)로 바꿔서 전단지를 작성하고 배포하게 된다. 그 전단지를 보고 수많은 동물들이 지원했고 '문'은 오히려 잘됐다며, 극장이 다시 되살아나면 그 상금은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최종적으로 붙은 동물들에게는 진짜 상금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물상자를 보여준다. 우선 최종적으로 합격한 동물들은 25남매를 둔 슈퍼맘 돼지 ‘로지타’, 남자 친구와 록스타의 꿈을 키우는 호저 ‘애쉬’, 범죄자 아버지를 둔 고릴라 ‘조니’, 무대가 두렵기만 한 코끼리 소녀 ‘미나’, 그리고 오직 상금이 목적인 생쥐 ‘마이크’까지 합격하여 무대를 꾸려나가는 과정에서부터 무대를 하게 되기까지 그리고 각 등장인물들의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슈퍼맘 '로지타'는 노래는 잘 하지만 댄스가 약하다 하여 같은 돼지인 '군터'와 파트너를 이루며 함께 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25남매를 출근하는 남편이 봐주긴 힘들 터, 그래서 '로지타'는 자신의 꿈을 위해 집안에 25남매와 남편을 위해 창의성을 발휘하여 기계를 만들어 설치하고 '군터' 와도 서서히 합을 맞추어 간다. '애쉬'는 남자 친구와 같이 지원했지만 혼자 붙었다. 남자 친구 눈치는 보이지만 그래도 자신도 노래를 부르고 싶고 상금을 위해서 혼자 극장에 나가며 연습을 한다. 자기와 맞지 않는 노래, 옷 모든 게 불만이지만 상금을 위해 나름 참으며 열심히 한다. 남자 친구와의 미래를 위해서 하지만 연습이 끝나고 집에 가서 본 광경은 남자 친구의 배신 뿐이었고, 이번엔 남자 친구를 위해서가 아닌 자기 자신을 위해 극장에서 더욱 열심히 연습한다. '조니'는 범죄자 아버지를 도우며 극장에서 연습하다가 결국 아버지와의 시간에 제대로 지키지 못하여 아버지가 감옥에 들어간다. '조니'의 아버지는 너한테 실망했다며, '조니'에게 다시는 자신을 면회 오지 말라는 말로 못을 박고는 그대로 면회장을 떠나고, '조니'는 아버지의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그래도 자신이 원했던 노래를 부르기 위해 끝까지 극장에서 연습하고 무대를 하게 되고 그 모습을 티브이로 보게 된 아버지는 '조니'를 보기 위해 탈옥을 한다. '미나'는 소심한 코끼리로 노래를 정말 잘 하지만 주목받는 게 무섭고 하지만 극장에서 일을 하고 싶어 '문'의 허락으로 극장에서 보조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다 한밤중 혼자 노래를 부르다 '문'이 '미나'의 노래를 듣게 되고, 모든 일들이 서서히 해결되고 극장이 무대를 선보일 때 '문'은 '미나'에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고 '미나'도 자신의 모습을 극복하고 싶어 무대로 오르게 된다. 생쥐인 '마이크' 얘기도 있는데 '마이크'의 얘기는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 자신감 가득에 이야기라 할 것이 없어서 하지 않겠다.
3. 영화 리뷰
영화를 보고 느낀점은 소개에서도 말했듯이 애니메이션 뮤지컬 영화는 처음인데, 모든 뮤지컬 영화들이 살짝 내용이 아쉽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만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2시간 정도라는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기 승 전 결을 담아내기 위해 살짝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오히려 애니메이션인 만큼 차라리 영화가 아니라 드라마처럼 예를 들면 짱구나 코난처럼 만들어서 등장인물들 이야기도 그렇고 결국 극장을 되살리는 것도 천천히 풀어나가면 더욱 퀄리티 높은 애니메이션 뮤지컬이 됐을 것 같아 아쉬움이 든다. 그래도 온 가족이 즐겨보기엔 괜찮은 것 같다. 살짝 감동도 들어있고 결국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는 예를 보여줄 수 도 있는 거니깐 온 가족이 보거나 심심할 때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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